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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96 (千字文) – 枇杷晩翠 梧桐早凋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잎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온 세상에 가을이 왔음을 안다고 했다. 주자의 권학문에도“未覺池塘 春草夢 階前梧葉 已秋聲 (미각지당 춘초몽 계전오엽 이추성. 연못가에 봄풀이 채 꿈도 깨기전에 계단 앞 오동나무잎이 가을을 알린다.)”했다. 또한 봉황은 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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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한 살이라도 젊은 수필가들에게 2024.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여다보고 세상에 길이 남을 문장을 쓰려고 애를 쓰길 바란다. 안되더라도 그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기를 바란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소년이로 학난성 일촌광음 불가경 미각지당 춘초몽 개전오엽 이추성 학창시절에 외운 한시가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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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이던( Leviathan )을 만들어 가는 몽매한 인간들에게(2)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올 수가 없기에 몽매로 표현하는 것일 뿐 내가 독자들 보다 잘나서 몽매라는 표현을 쓴게 아닙니다. "미각지당 춘초몽"이라는 싯귀 속의 미각된 몽을 몽매라고 하는 것입니다. 리차드 버크는 그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서 하나의 세계에서 다른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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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지당(未覺池塘)에 춘초몽(春草夢)인데... <투병일기> 2012.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생겨나는게 대자연의 섭리인줄야 누군들 모르랴만, 그래도 가는세월이 안타까운 날들이 많아진다. "미각지당(未覺池塘)에 춘초몽(春草夢)인데,계전오엽(階前梧葉)이 이추성(已秋聲)이니라.'(연못가 봄풀은 꿈에서 아직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섬돌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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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세월의 빠르기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려진 시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 학난성)하니, /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 불가경) 하니라.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 춘초몽)이라 /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 이추성) 이로다.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 일촌의 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