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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12)】 제주인의 장례 – 팥죽과 고적 / 강 서 인간은 죽음이라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안고 살아간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누구도 명징하게 해답을 얻은 사람이 없다. 생명이 있는 것은 언젠가 소멸하기 마련이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도 누구...

반세기를 넘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여러 가지 한국과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것 중에 필자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은 장례문화에 대한 것입니다. 한국은 무덤이 도시를 떠나 먼 산이나 들판에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미국의 묘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소량은 전체 빨간색 또는 스탬프 부분만 빨간색입니다. 룩소르에서 다수의 관리 무덤을 발굴한 미국 고고학자 데이비스의 수첩에는 파란색과 노란색 장례용 송곳이 기록돼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298번과 312번 부부용 장례용 송곳으로 하얀 장례용...

나는 ‘호상’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가족들에게는 아무리 오래 앓으셨어도 정든 부모, 조부모이기 때문이다. 이참에 미국의 장례 예식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이 일단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되면 제일먼저 장의사에게 연락한다. 그러면 장의사...

미국의 장례문화 해마다 미국의 2만2500개 장의사에서 4,300만 갤런의 방부액, 150만 톤의 시멘트, 10만 톤의 강철, 3,000톤의 구리와 브론즈, 3,000만 보드피트의 나무판자를 땅에 묻는다. 화장할 경우에는 시신 한 구당 28갤런의 석유, 50...

경우가 많으나 장의사가 주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음에서 이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장례예식장을 중심으로 장묘문화가 정착하게 된 것은 금 세기에 들어와서 보편화된 관행이며, 영결식만을 교회에서 치루고 교회부속의...

미국의 장례(葬禮)문화” 어릴 때 보았던 이웃 집의 할아버지 장례식 광경이다. 꽤나 지체가 있던 집안이어서 그런지 찾아 오는 문상객(問喪客)들이 제법 많았다..나는 집안의 풍경이 못내 궁금한 나머지 슬그머니 안으로 들어가 대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대교구 호세 H. 고메즈 대주교가 지난해 3월 3일 천사의 성모 대성당에서 열린 장례 미사에서 데이비드 G. 오코넬 보좌 주교의 관에 복음서를 얹고 있다. OSV 가족이나 친지의 중대사로 이웃 종교의 예식에 참석해야 할 경우 어떻게 행동...

후, 개봉한 상태에서 영결식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망후 36시간 이후에 위생처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성인은 자신의 장례준비에 관해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선언하여 생존시 자신의 장례식에 필요한 관, 비품 등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