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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시적인 정서 표현의 방법에서도 은근한 변별 가치로 구현되어 왔음을 시문장을 통해 드러내고 싶었다. 마침 『미래시학』의 창간호 이후 금번 가을을 맞아 50호 발간에 맞춰 상응한 기고로 융성을 기원하는 축하의 마음도 담았다. 가장 도드라진...

계간 『미래시학』 ​2024년 가을호 <신인 문학상> 작품 공모 ​계간​<미래시학>​에서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문단 등단 및 재 등단에 뜻을 둔 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2024년 가을호​​​​ 발간에 즈음 하여 다음과 같이 <신인 문학상>작품을 공모...

슬픔이 아닌 희망이 되는 나라 -이학영 작품론 박철영 어느 때부턴가 우리가 사는 시대에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소중한 시절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게 우리 곁을 스치고 가버렸다. 한갓 과녁도 되지 못한 삶을 탓할 바...

원고 청탁서 김 시인님 댁내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계간 『미래시학』 2024년 여름 호에 시인님의 옥고를 모시고자 청원 합니다. 허락하여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 ♡ 고 : 시 2편 ♡접수처 : XX@XX ♡기 한...

2023년10월09일 미래시학 문학기행(안동) (1)

대상· 세종문학상 대상 수상.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동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석사), 서울시내 잠실고등학 교 등 공립고등학교 국어교사·교감으로 퇴직, ROTC(4기) 중위 예편, [출처] 미래시학 2003년 가을호 신인 문학상 당선작|작성자 마경덕

* 2023년 미래시학 여름호 제44호 시2편-[성 바실리아 성당],[붉은 광장] 성 바실리아 성당 김윤자 정지된 예술이다. 혼의 꽃이다. 이백여 년 동안, 러시아를 점령하던 몽골의 칸을 항복시킨 전승의 넋이 거대한 꽃송이로 피어올라 붉은 광장에 앉았으니...

아버지와 소 외 3편 김의배 한평생 농사만 짓던 아버지 소 한 마리는 듬직한 손발이었다 이른 아침을 몰고 나간 아버지 달구지에 해거름을 싣고 돌아오셨다 예순다섯 아버지 모처럼 동네 회갑연에서 술 한 잔 드신 것이 화근이 되어 갑자기 자리에...

바다의 아침 풍경 제형호 고기잡이 배 한척이 아침을 나아가면 황급한 길 양켠의 물이랑 위 기러기 은백의 갈치가 노는 바닷속을 엿본다 산 1 제형호 다져서 앉기까지 적어도 수천 릉선 가다가 가슴속에 계곡물길 패어도 해질녘 경주를 한다 천근 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