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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는 신부미미인데요.. 아직 집이 없어요... 캐비넷같은거 초코하임 상자로 하나 만들어주고.. 연필같은 학용품도...그렇게 좋은 솜씨도 못 되구요.. 어제 3시간동안 겨우 투피스 완성하고... 어쩔때 인형 옷 만드는 것도 싫도 후회도 되지만...

긴옷을 입어야한대요ㅋ 이거 저보고 해결해달라는 얘긴데ㅋ 인형 옷 하나에 가격이 장난아니더라구요 한번 만들어볼까하구요...패턴들 수정 좀 해서 만들면 될꺼 같은데요 문제는 미미인형의 신체 사이즈~ 새언니에게 재어달랠수도 있는데 아무데나 재면...

너무 좋아하고 인형집등이 어린이날 선물 순위에 꼽히고 그랬던거같아요. 그당시 제가 어릴땐 미미인형...안나(?) 인형등이 인기가 많았는데.. 그 인형들 옷 사들이는게 힘들어서 직접 못쓰는 천을 잘라서 옷을 만들곤 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리고 새...

이제 5학년 되는 우리딸의 인형 맨날 어깨 드러나는 드레스만 입고 있고 집에 있는 자투리 털실로 겨울옷 만들어 줬네요.. 원피스와 목도리 겨울 외투 ㅎㅎ 파티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