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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는 미서기 문만 두었다. 이렇게 한 것은 쉽게 방을 넓혀 많은 사람을 치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그리고 손님이 많다보면 부엌도 넓어야 한다. 그래서 대청 뒤쪽 전체를 한 칸 늘인 것이 아닐까 한다. 현재 이 집에는 굴뚝이 없다. 학예사...

삼곤"이란 형이 있었습니다..^^ 그 형은 그 당시 저가 보는 기준으로는 거의 뛰어난 "도목수" 수준이었습니다. 손 재주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서 타는 '쓰켓트'(썰매) 만드는 솜씨는..^^ 딴 동네 애들의 '쓰켓트'와 비교해 봐도 게임...

대조전 이란 전각의 명칭은 음양의 교합으로 왕세자를 생산한다는 뜻과 세자를 큰 그릇으로 양성하여야만 한다는 의미에서 따온 것이다. 현재의 대조전 편액은 순조의 어필이다. 대조전은 태종때 창건하여 연산군 때 중수된 바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방화문 또는 을종 방 화문은 언제나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화재로 인한 연기, 온도, 불꽃 등을 가장 신속하게 감지하여 자동적으 로 닫히는 구조로 하여야 한다. 차. 계단은 내화구조로 하되, 피난층 또는 지상까지 직접 연결되도록 할 것 카. 출입구의...

외벽에 미서기문이 많으며 용마루가 일직선으로 전통한옥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 설명만 들으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잖아요? 하지만 사진을 보신다면 아~! 하실거에요~^^ ↑영화의 배경으로도 나왔던 히로쓰가옥이다. 장군의 아들...

가옥)이란 어떤 곳이었을까요? 일제강점기 군산지역 포목상이었던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한 전형적인 일식 가옥입니다. 그당시 우리네 힘으로 우리의 노동자가 지었을 법 한데도 일본의 냄새가 진하게 풍겨옵니다. 건물의 형태는 근세 일본 무가의 고급주택...

건물」이란 내용이 함축된 단어이다. 더러 '여염집', '주가(住家)', '주사(家舍)', '옥사(屋舍)' '민가(民家)'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주로 '주택'이라 하고 중국인들은 '민거(民居)'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살림집은 어제에만 있었던 것이...

日)’이란 명문이 있어 1741년(영조 17)에 조성된 조안대사의 부도임을 알 수 있다. 이외 관룡사 초입에는 계곡 축대 아래 석종형 부도 2기가 서 있다. 관룡사부도 중 그 시기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크기는 각각 높이 1.15m, 몸통둘레 1.9m이다. 고불당...

단청, 미서기문을 많이 매단 건물 외벽, 75도의 급경사를 이룬 지붕 물매, 일직선인 용마루가 그 왜색의 증거다. 고은 시인은 그의 자전적 소설 <나의 산하 나의 삶>에서도 “군산북중학교 교사 시절 혜초 스님의 불꽃 튀는 설법을 한 시간쯤 듣고 멍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