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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더 안먹게 되고 냉동실로 들어갈것 같아 반찬에 쓰기로 하고 아침에 부지런히 재료 준비해서 미숫가루 부침개로 맛있는 밥 먹었어요. 미숫가루의 구수함이 입맛을 돋구며 오징어와 우엉은 쫄깃하고 청량고추가 많이 들어가서 매콤하고 된장을 조금...

다들 손사래를 친다. . 왠만한 유학생 다들 냉장고속에 쟁여놓고 껼어져서 안 먹고 있는거 리스트 1번이 이 미숫가루인게다. 부침가루대신 부침개도 지져먹고, 과일과 함께 갈아서 마시고, 심지어는 곡물팩으로 얼굴에도 붙이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줄지...

김"이 대중화가 된 것도 불과 100년 남짓 밖에 않 되었으니 지금처럼 "김밥"을 쌀 수도 없을 때라, "부침개" 야 말로 떡이나 미숫가루와 달리 물이 없이도 아무 곳,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포터블 음식"으론 최고의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파무침 미숫가루 총각김치 쌈장 떡갈비 양꼬치 홍초 굴 짬뽕밥 말린과일 볶음우동 닭강정 된장국 동치미 떡꼬치 김말이튀김 두부 냉이된장국 치즈돈까스정식 쟁반짜장 연어알 삼계탕 카레우동 찹쌀도넛 관자 호로요이 순두부찌개 이삭토스트 국물닭발 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