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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하고도 미스터리한 일은 처음 겪었습니다. 입질이 까딱까딱 미약해서 기다리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다가 하도 이상해서 채비를 회수했더니 망둥이가 바늘을 물고 있는데 이럴수가요. 망둥이 뱃속이 휑하니 비어 있구 꼬리도 반쯤 절단나 있질 않겠습니까...

그래서 원투를 펼치지 않고, 일자형으로 똠방똠방 정리해놓고........첫번째 입질을 기다리며 긴 담배 한모금........ 아침에 알았지만,,,대나무 사장님은 직벽으로 가라고 해놓고선 정작 자신은 뻘지역 얕은 돌도 없는지역에 주낚깔다니...... 과연 누굴...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군소도 헤엄치나요? ㅎㅎㅎㅎ 날씨가 정말 그렇죠? 정말 짜증나게 바람불고 눈도 가끔 흩날립니다. 일찌감치 접고 대유옆에 이 곳에 아지트를 정합니다. 미리 SETUP해 둬야 저녁에 철수 후 곧바로 취침할 수있으니까요. 미리 철수...

묶음추채비가 없어 일일히 만듬... 뻑킹아랍 무튼 푸자이라는 오만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인데 바로 앞에 오만만이 있음, 그 중에서도 칼바공원 앞 방파제가 쥑인다해서 주말에 차대놓고 자리세팅하고 낚시를 시작했음... 오는길에 kfc치킨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