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미아사거리의 터줏대감 같은 곳이다. 식당 내부가 꽤 넓은 탓에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메뉴는 기본 족발과 보쌈, 매운 족발과 쟁반국수, 감자만두 등이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영업을 해 온 만큼 노하우가 담겨 있는 족발은 먹음직스러운 빛깔에...

길 동네 산책로 쉼터 탁자도 보이고, 고사목 나무 베낭걸이 삼아 벤치 옆에 비치해 놓나니 등산객 위한 배려가 세심함을 느끼며 지나노라니, 5. 어둔골 이 곳이 바로 어둔골 이라 이정표는 가르쳐 주더이다... 그렇게 우리는 어둔골을 지나고 있었다...

까스, 함박스테이크가 각각 한 덩어리씩 삼총사로 나온다. 깍두기, 양배추샐러드 등이 찬으로 곁들여진다. 풋고추도 준다. 기사식당이라 먹는 속도들이 빠르다. 기사식당으로서의 장점 하나. 커피는 공짜로 준다. *찾아가는 길: 혜화동 로타리에서 과학...

같다. 사거리는 작가와 글, 독자와 글, 사회와 글, 자연과 글의 관계를 말한다. 만일 교통신호가 없으면 길은 순식간에 마비되어 소통을 할 수 없다. 글도 외부로 가는 방향으로서 작가자신, 독자, 사회, 자연과 적절하고 균형된 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