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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이 튀어오르고 벽이 꺼지면서 비가 오면 누수되었다. 또 내가 외출하고 없을 때 3층 여자가 수시로 이층 우리집에 번호키 카드로 열고 들어와서 도둑질을 하기에, 그 집에 살 수가 없어서 이사를 나왔는데,(근간에 보니까 그 여자가 사라지고 없었다...

고을의 영주가 되었다 -공광규 시 ‘담장을 허물다 ‘ * <창작과비평> 2012년 가을호 천은사 팔상전을 등에 얹고 있는 축대 돌 틈 사이에 뱀이 허물을 남겼다 자신의 허물을 벗고 달아난 뱀 뱀은 돌 틈을 지나기가 고통스러웠는지 허물이 되어서도 입을 쩍...

난미운오리새끼처럼미움받는존재야... 후...ㅋㅋ 아! 나어떻하지...ㅜㅜ 3학년담임선생님... 우리학교마녀3총사중에한명이거든 ㅋㅋ 근데... 나 그쌤한테 찍혔어 ㅜㅜ 나 1년이막막하다 ㅜㅜ 사랑아 ㅜㅜ 나좀위로해죠 ㅜㅜ흑흑 ㅋㅋ 흐흐 하여튼 사랑아...

아싸!" "미운놈 떡하나 더 주는거야" "내가 왜 미워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전화옴 "아저씨!" "어 난데, 내가 편곡한게 좀 있는데 원곡한번 들어봐줄래?" "제가요? 예! 잠깐만요" "어? 나 이 노래 들어봤는데? 이게 아저씨 노래에요?" "누구야...

지호를 업고 장난치기 바빴다. 검은 그랜드 피아노가 3일 뒤 집에 올 생각을 하니 그저 신이 나 죽을 것 같은 지호는 지훈이 저를 떨어트릴 듯 놓았다 다시 고쳐 업어도 꺄르르 웃기만 했다. "지호야, 노래는 안 해?" "응? 지호는 노래 못 해……." 태운의...

병신새끼.." "마누라 옆에서 그렇게 욕하고 싶냐? 이번에는 자신있나보네?" 재아와 연석이는 신경전을 벌인다. "재아야, 우리 그냥..가자..응?" 재아의 손을 잡고 흔들며 재촉하는 하린이. "천재아 내가 언젠가는 너를 일어서지 못하게 짓 밟아줄테니까...

오리새끼마냥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다들 가족 같은 분위기가 이곳의 자랑이라면 자랑이다. 지훈에게 있어서도 지휘자이기전에 남일은 좋은 형이었다. 지훈은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었다. 이가 시린 느낌에 고개를 조금 부르르 떨었다. " 나는...

착한새끼들만 모이게 해주세요, 좀 ! " " 기도하는 말꼬라지 봐라 " " 선생한번해봐 ! 이런말이 안나오나." " 난 됬다 ~ 그딴걸...게 뭐가 대수라고. 그 잘난 마누라한테 하는거 반만 나한테 해봐라, 업고다니겠다 ! " 서윤리, 다 됐냐? " " 네 ~, 빨리...

왜 우리 집엘 안 올까, 오면 내가 돈도 주고 이 과자도 주고 또 또 큰년이가 달라는 것이면 내 다 주지. 응 그래. 이리 생각되자 그는 어쩐지 마음 송구해졌다. 해서 성냥갑과 과자부스러기를 한데 싸서 저편 갈자리 밑에 밀어 놓고, 돈은 거기에 넣은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