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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황태자 모두가 참석한 국장이었다. 유족은 없었다. 관 속에 든 사람은 평생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 본 독신이었으니 유족이 있을 리 만무했던 것. 그 주인공은 바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동화의 아버지 그 사람이었다. 어린이의 필독서 목록...

것입니다. 우리 삶에 기쁜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슬픈 일도,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이것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내 인생’이라는 동화를 쓰는 신은 바로 나 자신이다'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은채가 미운적도 없었으리라... 창가쪽에 앉아 밖만 계속 쳐다보고 있는 료.. 그옆에 앉은 나... 후... 버스가 출발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와 료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 인사는 했었지... '... ... 아... 안녕...?'-아롱별...

절반은 우리 쪽 가문이 먹고 들어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 아버지는 3황자가 황제가 되고 나면 공작 자리를 오빠에게 물려줄 셈이었다. 여자는 정치적으로 참견하기에 어렵기도 했고, 물론 불가능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