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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새끼... " 꾹꾹 그렇게 이불빨래를 하던 선예.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고, 젖은 발을하고서는 거실로 나가서 휴대폰을 확인한다. 사랑해예은아 . 액정에 표시되어서 뜬 이름은 예은이였다. 예은에게 전화가 걸려온걸 확인하고서는.. 받을까말까...

이 젠 아예 의뢰인도 없다. 바쁜 일이 있다고 나중에 온단다. 이들을 둘러싼 건 사기와 몇 몇 귀신들이다. 어디가나 넘쳐나는 귀신. 한 종류만도 아니다. 드문 일이다. 여자, 남자, 아이들까지 마치 자신들이 인간인 것처럼 왔다갔다 아무렇지도 않게...

커플? 미운커플?......-_- 도대체 맘에 드는 게 있어야 할 것 아냐...? 혜지커플 어때...?-아영 내가 과학을 얼마나 싫어하는데?!!! (과학선생님 이름이 신.혜.지.였다-_-;;)-혜미 ........ 그럼, 미지 커플...?-아영 죽을래...?-_-^-혜미 그럼, 미.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