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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태풍을 동반한 장마로 청풍명월이 고립되었다. 외딴 섬이 되어버린 꿀이장네 집. 국제미아가 되기 일보직전이었던 꿀벌들. 왜 귀농은 해가지고. 이번엔 서울이 고립되었다. 고립 5일 차. 설쇠러온 꿀이장. 꼼짝마라다. 청풍명월이 눈속에...

방장님 미워요 방실방실 웃는그대 천사라 하네 장 보는이는 아니지만 모임때마다 도움주는 여인 님이라 하기엔 그렇고 제수씨도 아니고 그냥 천사님 미운일 고운일 도맡아 앞장서서 솔선수범 하시니 워쩌면 저리 착하고 복스런 여인을 마님으로 맞이한...

휀스를 두고 옆집과 마당 일부가 접해 있습니다. 옆에 있는 밭이었는데 밭 주인이 200평을 떼서 팔고 길이 없대서 울집 진입로도 함께 쓰게 해 주었지요. 장미를 심었더니 장미가지도 넘어오면 안된다고 싹둑싹둑 다 잘라서 장미를 없애고 조팝나무 를...

요즘에 남편이 미워요 . 아침에 애들 학원보내고 신랑 회사보내고 연속극 삼매경에 빠졌다. 갑자기 전화벨이 울린다. " 여보세요 " 울신랑 목소리다. 무슨일 있어요. "아니야" 오늘밤 기대해도 좋아 일찍 들어갈께~! 이 한마디에 그동안 밀린 빨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