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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농부, 밤에는 書生 ‘주경야독 목사’ / 충청리뷰 2012년 4월 25일 2013.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원군 미원면 호정 2구로 이사를 왔다. 올해로 호정 2구에서 꼭 10년을 맞이했다. 교회이름에는 ‘자연’이라는 이름을 보탰다. ‘쌍샘자연교회’는 20년의 역사를 품고 있지만, 크게 드러내지 않는다. 무리한 성전건축대신 교인들이 함께 천천히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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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월을 보내면서 1 2011.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던 시골 마을이었다. 여름철 석양 논두렁길이나 들판을 거닐 때면 개구리와 뱀들이 발길에 마구 발피고 채였다. 울타리나 담장에는 2m정도 되는 구렁이들이 서리서리 여러 마리씩 엉키어 있는 것을 보는 것도 보통 이었으며 누구도 그 구렁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