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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습니다. 얕은 꿈이지만 몸을 꽁꽁 묶은것 같으니 개입은 안됩니다. 발버둥은 칠수있어요 "으 으 안돼 가지마 미자야!" ~ 자고 있는 남편 입에서 여인의 이름이 나오면 어찌 되나요? 얕은 꿈이 있다면 깊은 꿈도 있어요 혼이 관리하는 나의 인생입니다...

전부 미자 씨네 가게가 된 것이다. 옷 가게와 나의 인연은 마흔쯤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이십 년도 훨씬 넘은 이야기다. 그때 나는 오랜 서울 생활을 접고 부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시기였다. 완전 밑바닥으로 내려앉은 삶이었다. 아는...

억지 부리자면 러브는 섹스에 가깝고 사랑은 희생에 가깝다고나 할까? 굳이 해석하자면 노동과 환희라고도 할 수 있겠고. 미자는 중년을 넘어 갱년기 이르러서 헛바람이 들었어. 살짝 들어서 도려 낼 정도가 아니고 아예 뻥 뚤리다 시피 들었어. 남편이 암...

중 한 사람이 거짓일 것이다. 인숙은 종종 거짓말을 했다. 폭력과 도박을 일삼는 이혼한 남편과 만나지 않는다면서 미자 모르게 전남편과 가끔 잤다. 술 마시고 찾아오는 남편을 돌려보낼 만큼 모질지 못했다. 불쌍해서 자준다고 했다. 불쌍해서 잔다는 말...

시동생을 ‘도련님’으로 부른다. 또한, 나와 영찬이는 처남 매부 사이가 된다. 더 이상한 것은 미자와 영찬이의 호칭이다. 미자 입장에서는 시누이의 남편이니 ‘서방님’이 되는 것이고 영찬이 입장에서는 손 위 처남댁이 된다. 하지만 우리는 한 번도...

주엇던 남편 ,,, 뇌경색으로 2번 씩이나 쓰러지신 아버지 밤새워 돌봐드리고 새벽부터 밥주고 물주며 어찌 시간이 지나 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삐 지냈답니다 오라버님 선물도 보내 주시고 이렇게 공창에 축하 글 까지 올려 주시니 너무나 감동 그 자체...

겪는 남편이었음 실제 가족사진임 가끔 두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아빠 강의(찾아보니까 학부모가 강의해주면서 인생조언해주고 이러는 작은 행사임)도 하고 그러지만 그냥 일상은 딸들 학교 데려다주고 공장가서 일하고 집오면 밥먹는게 하루일과의 끝...

부담 되네요. 오늘도 "아내이기를 포기하고 어머니 마음으로 남편을 보살필 수 있도록 큰 마음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며...글읽으려고 자주가는 한 카페에서 뚱쳐온 글입니다 이글을 쓴 미자씨는 올해 환갑이며 아마도 천주교 신자이신가 봅니다 제글...

모두가 미자불문로를 한탄하는 말이다.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명재상으로 알려진 안평중(晏平仲)은 안자춘추(晏子春秋) 내편(內篇)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스스로 위험에 빠진 사람은 구해줄 필요가 없다’라고 까지 말했고 공자는 논어 위정(爲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