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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미끼로 갈아끼우고 던져놓고 다슬기 천렵 준비하던 와중... 강 건너에 소란스런 말발국소리가 들려 쳐다 보노라니 말 타고 강가로 다가오는 몇 명의 승마 기수들을 발견하였다...ㅎ 말 을 타고 강을 건너오고있는 광경을 직접 목도하게 될 줄이야...

유나는 통발로는 성에 안 차는지 뜰채에 쌈장을 묻혀서 '뜰채낚시"를 하겠다고 하네요 ㅎㅎ 돌탑을 세군다 나누워서 계속 쌓고 있어서 왜 그런지 물어보니 "빌고 싶은 소원이 많아서 그래~" 라고 이야기하는 재헌이 ㅋㅋ '멀리 던지기' 놀이는 하는 친구들...

토종민물고기를 만나기위해 많은 준비와 계획을 하고 직접 그들을 찾아 떠나는 채집은 항상 설레고 흥분되기마련입니다. 시기가 맞으면 큰가시고기나 연어, 송어같은 회유성어종을 만날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산속 맑은 계곡에서 산천어를 만날 수도...

잡히는 고기 중의 킹카였던 것입니다. 생긴 것도 미끈한데다 그 맛은 망둥어나 숭어 따위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기막힌 것...그런데 그 깔따구가 갯지렁이와 게살을 입구와 안쪽에 미끼로 달아놓은 싸리나무 통발 안에서 은색의 표피에 검은 점을...

2개와 미끼로 쓸 어분을 구입합니다. 큰통발 5천원, 작은통발 3천원 어분 2천원 총 만원 지출하였습니다. 통발을 펴보니 작은 것은 30CM 정도 큰 것은 50CM 정도 됩니다. 어분을 열어봅니다. 냄새가 고약합니다. 물고기들은 요런 냄새에 끌리는가 봅니다...

건 미끼가 다 떨어졌으니 잡을 수가 없었다 지렁이를 더 만지고 싶지도 않았고...., 문제는 이튿날 통발을 수거해서 들통에 푸는데 두 번째 통발에 물고기 대신 커다란 뱀이 들어 있는 게 아닌가 통발을 풀자니 뱀이 덤벼들 것 같아 풀지도 못하고 그러기...

이걸로 계곡이나 하천에서 민물고기를 잡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새우잡는 어항 뿐만 아니라 그냥 어항이나 통발에 무슨 미끼를 넣어야 고기가 많이 들어올까요??? 저는 되도록이면 메기,빠가,꺾지,장어 이런 육식성을 잡고 싶은데요... 그리고 빠가사리...

자연산민물장어를 전문적으로 잡는 어부 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연산장어가 다 동면에 들어가서 활동을 전혀하지 않키 때문에 쉽게 볼수가 없습니다 보통 9월말정도면 물밑 땅속이나 돌,바위틈에서 동면에 들어갑니다 산란을 하기위한 장어들은 9월이전에...

합니다 (미끼는 주로 거머리: 오래살아있기때문에) 그다음날 새벽에 주낚늘 걷으면 보통 3~4KG정도 잡습니다(마릿수 5~15마리) 많은날은 8KG정도도 잡구여 저희가 조업하고 있는곳은 어느지역보다 장어가 풍부하게 살고있는 지역인데도 많이 잡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