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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대성전이 영화관으로 변했습니다. <가톨릭문화원> 원장 박유진 바오로 신부님을 모시고 민병훈 감독의 <약속>을 상영했습니다. 감독 자신의 가족이야기를 영화(사적 다큐먼터리)로 만들면서 제주도의 수채화 같은 풍경, 엄마 잃은 어린 아들이 엄마에...

볼 때마다 눈물이 났지만, 영화의 잔상은 영혼이 치유되고 정화되는 피정 같은 느낌을 준다. 몇 해 전 민병훈 감독과 나누던 이야기가 영화로 완성되었다. 위령성월이 시작되는 11월 1일에 극장에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2023)은 아내와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