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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여하였으며, 정계의 흑막적 존재였다. 주 조선공사를 뽑는데 있어서는 러시아공사 베벨과 서로 겨루는 외교판의 민완가를 요구하는 것이 상식일 것이나, 이때 각계에서 바라는 것은 “강의과단(剛毅果斷/의지가 굳세고 과단성이 있는)의 인물...

모양이었다.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감히 자신에게 해약을 내놓으라고 말하진 못할 텐데……. 하지만 놈과 같은 민완가가 만나자고 한다면 놈에게 무언가 대비책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설마…….' 설마 자신이 행하고 있는 공금 횡령을 눈치챈...

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고 유족한 생활을 할 수 있으니 그것이 지자 아닌가. 소위 활동가, 수단가, 민완가, 일꾼 하는 것이 그 가면을 벗기고 정체를 붙잡아보면 이 짐을 떠넘기는 재조(才操) 노름꾼 아닌 것이 없고, 정당한 사업...

갖가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결코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 못한다. ⑦ 인격부에 7, 8, 17, 18 이 있는 사람은 대단한 민완가로 금전만능주의자가 많다. 완고하고 독립심이 강하며 강철도 꺾는 견고한 의지력의 소유자. 의지와 자아심이 강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