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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수로 불려갔다. 그러던 어느 날 사회자가 출연을 하지 않았다. 이때 사회를 대신 보게 되었는데 날씨는 덥고, 첫 무대라 긴장은 되고,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된 채로 무조건 흔들었다. 이를 보고 관객들이 환호를 했고, 단장이 정식 사회자로 발탁을...

되더라. 나이 여든에 무모한 짓임은 잘도 안다. 하지만 아무런 기초나 경륜(?)이 없다면 아예 엄두조차 안 내었으리라. 이게 죽기 전에 말이다. 내가 민요로 말미암은 작은 결실을 하나 얻을 수 있으리란 자신감을 갖는 까닭이다. 요즘 방송 등에서...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대중가요도 곧잘 불렀는데 가수 장현의 히트곡 ‘미련’을 즐겨 불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예술...때도 그와 자주 만났는데 판소리의 안숙선, 경기민요의 김영임, 서도소리의 유지숙, 전통춤의 임이조, 전통음악의 이생강...

국악인 민요가수 김영임씨랑 둘이서~매니저가 찰칵?) < MC 김병조 & MBC아나운서 김예솔 > 참여자들은 이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국악애호가들... 그들의 혼이 깃든 무용과 가야금, 대금, 판소리, 설장고, 농악,궁도까지.... 정말 멋진 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