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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하였다.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유일한 옥사였다. 유해는 현재의 금호동인 수철리(水鐵里)의 공동묘지에 매장되었다가 1922년 5월 천도교측의 주선으로 화순군 도곡면 선영으로 이장되었다. 1920년 5월 22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있던 상하이(上海)에서...

없었다. 33인을 구성한 것은 개신교 16명, 천도교 15명, 그리고 불교 2명이었다. 불교 대표의 2명으로 자신의 이름을 써 넣은 사람은 만해 한용운, 그리고 백용성이었다. 백용성은 1864년생이고 열여섯에 해인사에서 출가했다. 이미 열네 살에 출가했다가...

농민혁명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3.1독립선언서에 민족대표 33인 중 전도교대표로 참석한 최린은 투옥 후 친일로 변절...이들 부부의 이혼에 빌미를 제공하였다. 신앙과 종교도 사람의 일이라 신성과 인성의 경계는 어디인가. 민족종교 천도교...

민중의 종교들이 주동이 된 3.1운동은 확실히 이런 의미에서 참된 근대 한국 역사의 거대한 전환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 거대한 민족운동의 핵심과 다이나믹스는 기독교를 경로(經路)로 하고 있었다. 미국 기독교연합회의 동양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