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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전미리선생님의 목소리가 아니면 가슴 저리는 사연의 절달이 되지 않으므로 글로서는 생략... 5-3) 점심 밀양 시내 식당 소전꼴 개인적으로는 밀양 하면 돼지국밥인데, 멀리서 오신 분들을 그럴 수는 없어 소고기 전골에 적쇠불고기로 푸짐하게.... 5...

이어서 허영만 백반기행 두번째! 소고기 드신곳 "다원정"을 찾았습니다 식사후 카페에서 커피 한잔 및 동분서주 이모저모 토의로 이야기 풀다가~~ 다원정에 들어서니 여 사장님 바로 "어머나! 정서주 가수 팬 분들이시네요 정서주양이 앉아 촬영한곳이...

태어나서 소고기를 배아프도록 먹기는 처음인거 같다. 푸짐한 양과 쫄깃함 육질과 부드러움, 푹우려낸 무한리필 사골탕..... 아쉽지만 배아파서 한그릇만 먹고 그만 .... 점심을 먹고 감물리 저수지 주변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데 하늘이 맑으면서 구름까지...

옜날 옛적 얘기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연세가 있으니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밀양이나 언양에서 한우소고기를 드시고나면 이틀정도는 넉넉하다고 하시니) 하이얀 꽃 가을 벚꽃이다. 물론 분홍색 벚꽃도 몇송이 보이고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