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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가 있어 다른 데처럼 당구대를 들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당구에 미쳤단다.’ 아들 앞에서 소리치는 아내가 밉살스럽다. 정말 내가 미쳤을까. 오전은 집안일 거들고 오후에 나가기로 했다. 남정네가 삐치고 갈 곳 없이 들앉아 있으면 좋겠나...

힘껏 마룻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짓밟았다. 그래도 시원치 않다. 옷을 겨누고 오줌을 쐈다. 이번에는 구석에 있는 궤짝이 밉살스럽다. 발길로 젱겨찼다. 문짝이 부서졌다. 잡아서 모로 쓰러뜨리고 두 발로 힘껏 구르고 문질러서 쪼각쪼각 부숴 버렸다. 사람...

노모는 누군가 말을 걸어도 생먹는 듯한 표정을 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한 번 약속을 그는 생먹는 법이 없다 아무리 이런저런 훈련을 시켜도 우리 집 강아지는 생먹기만 한다. 참고 괴씸하다 : 기대나 믿음에 어긋나는 못마땅한 행동을 하여 밉살...

엉덩이를 밀어 부치며 내가 일어난 자리를 삐집고 앉는다... 내 앞에 있던 아이의 엄니도 황당 스럽게 웃는다.... 너무 밉살스럽다. 턱 앉더니 핸폰을 꺼내면서 무슨 바쁜 문자라도 주고 받는 척~~ 손가락을 바삐 움직인다.... 두 눈을 내리 깔고... 아...

사람들의 고마운 마음에 작은 위로를 받는다 개울이 맑았던 기억이 한참이나 지난듯 매일 다리 건너면서 만나는 흙탕물이 밉살스럽다 장마가 이렇게 난동을 부린적이 있었던가 9순 할매가 마을 다리에 물이 넘친것도 첨이고 느티 나무가 물에 잠긴적도...

눈이 반들반들해 가지고. 뭐 먹을 것만 있으면 귀신 같이 다 뒤져내 먹는다 카이. 조보래! 미구따.미구래. 밀깔스럽다(밉살스럽다) 말 한 마디를 해도 어에 저래 미깔스럽그러 하는동. 지 잘난체 하고 얌체짓 하는거 보래 매깔스럽그러... 임동산우회 기중

여기다. 밉다. 미움. 可憎 : 괘씸하고 얄밉다. 面目 : 낯. 얼굴. 面目可憎 : 얼굴이 괘씸하고 밉살스럽다. <사람을 대하게 되면 얼굴은 괘씸하여 밉살스럽고> 獨居則形影自媿하니라 獨居 : 홀로 지내다. 혼자 있다. 形影 : 本體와 그림자. 媿 (창피할 괴...

미나토구・아카사카) 이 노래 1절의 타치사루 스가타 니쿠라시야 立ち去る姿 憎らしや 떠나가는 모습이 밉살스러워 (갸륵하여라) 는 정말 "밉살스럽다"는 뜻이 아니라, 이 노래의 주인공 瑶泉院[ようぜんいん]의 죽은 남편이자 영주(領主)였던 浅野内匠頭...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1/20191031001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