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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갯바위 부딪치며 울부짖는다 저 먼 섬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갈매기처럼 저곳에 날아가고 싶다 무심한 바다에 누워 포말의 움직임 속에 맥이 흘러간다 붉게 물든 노을이 어느 사이 바다가 꿀꺽 삼켰다 하늘 슬픈 구름사이 눈썹달만 외롭게 떠있다

찡하고, 귀가 얼얼하여도, 겨울 바닷가에 서면, 삶에 의욕이 용솟음치는 상쾌한 힘이 솟아오른다. 겨울 바다의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의 포말 속에는 사랑의 밀어가 숨어 있고, 거칠게 느껴지는 파도는 내 마음에 쌓였던 찌꺼기들을 모두 쓸어 저 깊은...

예준아 안녕💙🐬 플리가 된지 이제 서른날 정도 되었나? 싶은 뉴플리예요🫧 그동안 라이브 정주행을 시작하고, 버블도 구독하고, 공카도 가입하고, 우당탕탕탕 시간을 보냈어요. 덕분에 매일매일이 누군가를 막 사랑하기 시작할 때의 그 가슴 벅찬 기쁨으로...

할까 합니다 12월은 개인적으로 다들 모임 등 바쁘실 줄 알지만 인사한마당보다는 차가운 겨울 바람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검푸른 겨울바다를 보며 다사다난 했던 자신을 돌아보는 것 나름 괜찮지 싶습니다 버스(44인 석)는 확정되었습니다 만 도시와...

거센 파도가 ~~ 시퍼렇게 날 세우며 덥쳐오면 평온했던 인생은 울음바다가 되고 잔잔한 파도가~~ 포말되어 웃으면서 안겨오면 굴곡지기도 평탄하기도 하는 울다가 웃다가 하는 바다와 같네.

바다가 그리운 날 가는 해를 재촉하는 세월이 무더기로 지는겨울바다 넓은 가슴 펼치고 푸르게 더 푸르게 살아 보라고 나처럼...차면서 나가보라고 말한다 모래 위를 적시는 하얀 포말~!! 아름다운 낭만속 영화 속 주인공은 아니더라도 소설 속 이야기는...

만남을 기약하며 각자의 길을 떠났다 바람이 속삭이는 이야기 속에 우리의 기억을 담아 양양의 바다처럼 넓고 깊은 우리의 마음을 남기며 바다에 남긴 우리의 흔적 하얀 포말 속에 갇혀 떠돌다 인적없는 밤 파도에 떠밀려 양양 하얀 비밀의 금고에 묻혔다...

젓가락장단에 어깨춤 췄는데 서러움도 회한도 미련(未練)까지 한 아름씩 쏟아놓고 떠나버린 텅 빈 백사장엔 껍데기만 쌓여 바다는 구슬픈 포말 뿜어 대며 긴긴 밤 눈물로 지샌답니다. 갈매기도 잠이 들고 등댓불도 졸고 있는 밤. 고고한 달님마저 바다에...

손주녀석 바다보러 가자해서 거제몽돌바다 바람도 없이 잔잔한 바다 파도포말만 잔잔히 부서지고~작은 텐트 하나 쳐두고 물놀이 바닷물에 발 담그기~^^ 점저로 선착장 근처 생선구이 맛집이라 해서 생선구이 시키고 멍게비빔밥 시켜서 이른 저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