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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신화속에서, 아프로디테가 아도니스와 바람을 피우다가 또다른 바람핀 상대 아레스의 질투로 멧돼지 에게 받혀죽게 됩니다. 그자리에 핀꽃이 바람꽃 (아네모네) 라고 합니다. 변산 바람꽃 꿩의바람꽃 홀아비 바람꽃 설악 바람꽃

꿩의바람꽃 순백색으로 예쁘지만 의외로 사진에 담기 까탈스런 녀석이지요. 변산바람꽃과 더불어 가장 쉽게 만날수 있는 바람꽃이랍니다. 월요일같은 화요일.. 아자!!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또한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생약으로 개발될 잠재력이 높은 식물이다. 뿌리줄기를 약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때문에 2월에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다 져버리는 변산바람꽃은 잘 몰랐다고 합니다. 꽃 이름은 전북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한 바람꽃 종류라는 뜻으로 붙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 설악산, 한라산, 마이산, 내장산 등 거의 전국 산에서 이 꽃이 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