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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부리의 이야기 245 <그리웠던 사람들> 2024.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하는 이모 폔이예요" 그저 나오는것이 웃음이다. 같이 간 딸이 "엄마 그만 좀 웃어" 하고 툭 치기에 난 또 웃으며 조카들이 잘 되니까 대학병원 원장 이름을 막 부르고 교수 이름을 막 부르니 즐겁다 그러니까 우리 딸이 그러기도 하겠네 그러면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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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궁인] 광풍겁 狂風劫(3권) 30. 세상을 우롱하는 자들 2024.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가 난 주진은 언성을 높였다. "저런 놈은 필요 없어. 귀가시켜." 해량은 손바닥을 비비며 어쩔 줄 몰라했다. "저, 고집이 좀 세서 그렇지 가장 뛰어나므로......." 주진은 냉정히 그의 말을 잘랐다. "사질, 똥개도 짖을 때는 명견처럼 멍멍거리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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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Jesus' Face Again (In Response to Oh, Lord You're Beautiful) 2024.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료요, 이모의 조카요, 동생이요, 언니요…. 세상이 요구하는 역활 들을 다 챙겨 헐랑께 아따 내가 누구였는지 '니 말이여 하나님 딸 맞어?' 정체성이 흐려 지드랑께 진짜 나는 예수님의 신부요, 예수님의 엄마요, 예수님의 딸이요, 예수님의 용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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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제 36.37 2024.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장인 바람에 이제서야 왔네요" 허생이 시큰둥히 말했다. "뭐 요새 워낙 형편이 안좋으니 그렇지 뭐" 컨테이너안으로 들어서니 날자가 싱크대에서 그릇을 씻는 중이었다. "누나 미리 전화좀 할 것이지" 왜인지 냉정 서늘한 기색의 날자였다. "좀전 변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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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방한칸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밖에는 바람소리 사정없고 몇일후면 남이 누울 방바닥 잠이 오지 않는다 김사인 그는 1977년 서울대 국문학과 시절 학생운동으로 첫번째 징역을 살고 나와 1980년 광주항쟁이 터지고난 후 다시 항쟁운동으로 수배령이 내려 밀려다니다 그 이듬해 또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