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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품 / 비니버미 Ernesto Cortazar - My Love For You

바람 부는 날/나태주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구름 위에 적는다 나는 너무 네가 보고 싶단다! 바람 위에 띄운다

이미지 / 인터넷에서

* 바람 부는 날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구름 위에 적는다 나는 너무 네가 보고싶단다! 바람위에 띄운다. *그리움 가지...만나고 싶은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며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 나태주 시집에서 -

바람 부는 날 /나태주 두 나무가 서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두 나무가 마주 보고 있지 않다고 해서 서로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다 바람 부는 날 홀로 숲속에 가서 보아라 이 나무 흔들릴 때 저 나무도 흔들린다 그것은 이 나무가...

앞산이 그대로 보이고, 그 위로 열린 하늘이 또 고스란히 내 집 마당처럼 건너다보인다. 비 오는 날, 비 내리는 것이 보기 좋고 바람부는 날은 바람 부는 것이 보기 좋다. 눈이 내리는 풍치는 더 말할 것이 있으랴. 식탁에 앉을 때 나는 바깥쪽을 바라보고...

나태주 시인의 시집은 짧은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금 긴 시는 어떻게 쎃을까 궁금하다. 이 시집은 낭송시집인데 시는 낭송해야 제맛인가? 세 분의 시낭송가의 도움을 받아 시집를 만들었다. 서문을 보면 낭송은 외워서 낭랑랑한 목소리로 읽는것, 읊는...

희망을 품고, 오늘도 지치질 않기를 바라며 부는 봄바람속에 속마음 담아 띄워 보는것도 때론 괜찮을듯 합니다. 23.4.11.화. 바람 부는 날 / 나태주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구름 위에 적는다 나는 너무 네가 보고 싶단다! 바람 위에 띄운다. 후발제인

네가 있어 나태주 바람 부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된다 서로 찡그리며 사는 이세상 네가 있어 나는 돌아앉아 호자서도 웃음 짓는 사람이 된다 고맙다 기쁘다 힘든 날에도 끝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 비록 헤어져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