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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람재들꽃’의 매력이 뭘까? ‘바람재들꽃’ 10주년 기념 모임을 마친 뒤, 1주일 동안 저 혼자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일 만나는 것도 아니고,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것도 아니고, 몇 년 만에 겨우 한 번 만난 사람들이, 심지어 그 가운데는...

큰동산 님 (2.12) 변산바람꽃 / 파란하늘꿈 님 (2.13) 세복수초 / 제주큰동산 님 (2.13) 노루귀 / 안여사 님 (2.16) 복수초 / 들꽃 님 (2.18) 상사화 / 정가네 님 (2.22) 백량금 / 제주큰동산 님 (2.22) 노루귀 / 산바람 님 (2.23) 복수초 / 늘봄 님 (2.24...

바람을 느끼고 들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바람의 색시가 되겠다던 김남조 시인도 결국 바람이 되어 ‘바람재들꽃’으로 날아왔고 람세스가 파라오가 되던 날 그도 바람이 되어 ‘바람재들꽃’에 머물고자 이리로 날아왔습니다. 재기...

'바람재 들꽃' 11월 꽃편지! 지난 여름, 비가 오던 어느 날. 물향기수목원에서 좋은 님들과 맨발로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예쁘고 고운 추억만 남겼나 싶었는데 가슴이 싸아해지는 그림도 하나 있었습니다. 그때는 무심코 넘겼지만 '주이'님의 사진에 남은...

* 바람재 들꽃 겨울 편지 아래 사진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바람재 들꽃' 카페에 올라온 식물 사진 중에서 고른 것입니다. 게재 순서는 닉네임의 가나다순이며, 주로 '우리 꽃, 우리 나무' 방에 올라온 것들 중 우리 바람재 식구들이 식물들의 이름을 쉽게...

'바람재들꽃' 카페에서 드리는 7월 꽃편지입니다. 7월입니다.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지요? 여름이니 당연히 더워야 하겠지만 하늘님이 내리시는 비는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잘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내 가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 룰루랄라 집으로...

태워 소신공양을 올리는 시절입니다. 어디 꽃무릇뿐이겠습니까. 이것은 할아버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바람재 들꽃>은 참으로 소박하면서도 풋풋하며, 수줍으면서도 당당하며, 은근하면서도 강렬하며, 연약하면서도 강인하며, 순결...

'바람재들꽃' 4월 꽃편지 상운 거사 지난 겨울, 우리 마을엔 눈이 열한 번 내렸습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길의 경사가 급하여 눈을 치우거나 녹이지 않으면 다닐 수가 없습니다. 하 는 수 없이 염화칼슘을 뿌리게 되는데 시멘트 포장의 표면이 상합니다. 몸...

자꾸만 교실을 벗어날 수도 없었고요. 그런 이유로 한 2년 전부터 작심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 'Daum' 에 '바람재 들꽃'이란 야생화 카페를 만들어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야만 제대로 열심히 식물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