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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해~ㅎㅎ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곳 없다고.. 드뎌 바래봉 정상에 오르니 세찬바람이 우리를 마음바쁘게 하여...하산 편의...마음추수리고.. 비사이로 안산 즐산하구 왔네요.. 담달 정기산행에는 내 고향을 두번 산행한지라 내심 고마워 뒷풀이는 내가...

희미하게나마 고향이... 아직도, 구름이 남았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암튼, 조금은 위안을 삼고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산행을... 정령치가 멀지 않았는데, 철없는 얼레지꽃이 반기고... 햇살이 들면, 꽃이 활짝 필 텐데... 아직은...

아낌없이 보여주고있다.. ㆍ ㆍ 나에고향 가까운 운봉 한눈에 보인다.. 바라만봐도 편안함좋다.. ㆍ 숨백의 겨울.. 황홀함...무 숙희를 만났다.. ㅎ미소가 이쁜숙희.. 방가웠다.. ㆍ 이곳 바래봉은 썰매로 유명하기도하다.. ㆍ 담아도 담아도 끝이없는...

내고향 남원이라 더더욱 가고싶은 바래봉이었습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집을 나서니 세상이 내것인양 즐거웠습니다. 기다려준 차에오르고 대장님을 비롯 해서 반겨주고 맞이하는 회원님들 감사하고 정말 좋은 세상에 태어난것이 행복했습니다 비가 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