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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靈)을 통제하는 동시에 죽음의 현상 그 자체를 다스리는 신이다. 바리공주라는 이름은 버려진 공주라는 뜻이며 버려진 아기라는 뜻의 '바리데기'라고도 불린다.[3] 한자로는 음차를 해서 발리공주(鉢里公主), 혹은 뜻을 따와서 사희공주(捨姬公主)라고...

가운데 경북 영일에서 채록된 김석출이 구연한 내용을 옮긴 것이다. 이들 무가는 기본적으로 구비전승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뜻을 확인할 수 없는 표현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바리데기>는 폭넓게 향유되었기 때문에 그 줄거리를 이해하는데는 큰...

바리테기가 산신령 아래서 삼강오륜을 깨쳤다는 것은 그가 숲 속에서 삶의 큰 이치를 깨쳐 나갔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바리데기가 자기를 세워 가는 모습입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신세를 슬퍼하면서, 이른바 '저주받은...

왕자를 얻기 위하여 또 아이를 가졌지만 낳고 보니 또 딸이었다. 오구대왕은 화가 나서 일곱 번째 딸을 버린다는 뜻을 지닌 “바리데기” 라는 이름을 지어 아기를 흐르는 물에 버렸으나 마음씨 좋은 한 노부부에 의해 거둬져 양육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녹여냈으며,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한반도... 나의 평가 이 책은.. 제목이 정말 특이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바리데기란 제목을 보고 무슨 뜻인지 가늠하기가 힘들었다. 발음하기도 수월하지 않은 이 책의 제목이 신선하다고 생각했고, 황석영이란 저자의...

왕은 바리공주에게 무척이나 고마워하며 세상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온갖 만고풍상 고난을 겪은 바리데기는 이 세상에 뜻이 없어지고 다만 저승길 가는 혼령들을 바른 길로 안내해주는 무조신(무당;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존재)이 되고...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왕비를 얻어 아들을 기대했지만 또 딸이 태어났습니다. 노한 왕은 7번째 딸을 바리데기(버려진 자식이란 뜻이라고 합니다.)라 이름을 짓고 궤에 넣고 바다에 버렸습니다. 바리데기 공주는 기적적으로 구출되어 성장을 하게...

뭔가 집히는게 있더군요. 다른글엔 아예 없을무가 무당무에서 나왔다는 발전된 이론도 보였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바리데기란 뜻도 명확해 집니다. 무당이 접신상태에 들때 엑스터시, 트랜스, 망아, 무아경 등등. 초월적인 상태에 든다고들 합니다...

되찾는 것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이집트의 ‘사자의 서’처럼 저승에서 생명을 찾아서 복된 영생을 누리기를 바라는 뜻입니다. 바리데기 무가에는 3, 7, 9 등 상징적인 숫자가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가 신성시하는 숫자가 자주 나옵니다. 서천에 피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