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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다. 바위굴을 통과하면 천선대라는 전망대가 있고, 이 곳에서 전방에 펼쳐지는 만물상 바위군을 감상하고 하산해야한다. ▪️천선대는 좁아서 뒷사람들이 철사다리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절부암 신선이 도끼로 바위를 찍어서 조각했다는 의미...

고기 파는 집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씹는 흉내를 낸다는 뜻으로, 좋아하는 것을 실현하지 못하더라도 상상만 해도 유쾌하다는 의미.【관련어】畵中之餠(화중지병) : 그림의 떡. 실용되지 못함. ◈屠所之羊(도소지양) :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이라는 뜻...

가르치던 곳이다. 이수악은 이휘일의 8대손이다. 이치숭에게 답장하다[答李穉崇] 가는 사람은 없고 오는 사람은 있어 멀리서 보낸 편지를 받고 부끄러워 얼굴에 땀이 났습니다. 얼마 전 석포石浦로 부친 한 통의 편지는 벌써 읽어 보셨습니까? 오랜 가뭄끝...

주셨다. 파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며~ 우리는 제주에 도착해 신부님께 귤 한 상자를 보내드렸다. 성당 입구에서 여러가지 식품을 팔고 있어서 젓갈류를 구입했다. 오늘 일정이 여유가 있어서 20년 만에 석굴암을 가고 싶었다. 불국사 근처에 가자 차량이...

있는 곳인데, 어떤 이는 누룩덤이 정상이라 주장한다(홍성혁 지음 ‘낙남의 산’ 172면). 또한 금원산(金猿山)이 여성으로 상징하여 검은 색으로 보고, 이산은 남성을 상징해 흰색으로 본다고 한다. * 기(箕); 키를 뜻함. 동방 7수에 해당하는 별자리로...

내다 파는 격이 된다면 곤란할 것이다. 이산에 다시 가서 버린 병이나 과자봉지, 과일 껍질을 목격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앞으로 좋은 산일수록 소개하지 말라는 경고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산을 오르내리는데 약 6~7시간을 잡는...

계곡 바위굴에 보금자리를 잡았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상운사를 끼고 등산로를 오르는 인간들이 ‘고수레’하고 던져주는 과일, 바나나 껍질, 김밥 덩어리들이 굴러 다녔다. 궂은 날에는 들개무리를 딱하게 여기는 이들이 개들이 다니는 길목에 사료를...

한눈을 파는 사이 명부를 슬쩍 드려다 보니 자기 이름 밑에 수(壽) 일갑자(一甲子/60년)라 쓰여 있거든. 아, 그래 이놈이 몰래 붓을 들고 한일(一)자를 삼천(三千/1만 8천 년)으로 바꾸어 썼대. 그리고는 돌아와서 냅다 도망 다니며 저승사자를 피한 거여...

함정을 파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성과 과학이 하나님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외 설상가상으로 자원고갈과 환경오염과 인구폭발 등이 다가와서 이제는 지상천국은커녕 인간은 이젠 스스로 종말에 처해서 자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