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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호는 가히 ‘시베리아의 진주’라 불릴 만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바이칼은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입니다. 바이칼 호수와 몽골 주변에 흩어져 살던 일족이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따뜻한 남쪽...

들어오기 전에는 징기스칸 시절의 몽골군 잔재가 남아있던 장소였습니다. 몽골과 같은 부족인 브랴트족들이 모여살던 바이칼 호수에 몽골군들은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시베리아 총독부가 들어서면서 관리되었던 도시입니다. 현재는 지하자원을 비롯한 많은...

밤에도 답답하니 나와서 바람 쐬는 것은 필수. 울란우데라고 몽골계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도 지나감. 힘들게 도착한 이르크츠쿠...것 같다. 러시아는 이런 트램이 많이 다닌다. 다음날 바이칼 호수 안의 유일한 마을, 올혼섬으로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그리고 버스로 이르쿠츠크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감하고 바이칼호수에서의 여정도 마감하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몽골로 이동합니다. #바이칼호수 #러시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 #국경통과 #몽골 #샤먼 #샤머니즘 #호수 #알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