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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데요, 나물 무쳐서 먹고 아까워서..조금 남겨두었어요~ 양이 많지 않아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누룽지탕 끓여보았네요. TV에서 캠핑 요리로 바지락 누룽지탕을 끓여먹는 가족을 보았는데 맛있어보여 언제 한번 끓여봐야겠다...하다가 냉이와 함께 끓였네요...

어제 당직을 서고 아침 귀가길에 마트에 들려 바지락과 쭈꾸미, 삼치를 사왔지요. (옆아주머니가 갑오징어를 사시길래 지금 갑오철이냐고 여쭈니 그렇다고 ㅜㅜ 전 지금이 쭈꾸미 철로 오해@@) 누룽지가 너무 많아서 처치하려는데 바지락을 넣어 끓이는...

정신이 없어서 일단 이정도 차리고 식사 시작~~ 먹고 있는데 찍었네요^^ 네번째 요리 속 시원한 바지락 조개탕,,, 다섯번째 요리.. 배가 슬 불러올때쯤 중식 누룽지탕... 여섯번째.. 형부가 만들어달라고 한 해물찜양념 볶음밥... 마지막 입가심... 디저트...

청경채 2개 살짝 숨만 죽도록 데쳤고요 파프리카, 양파, 불린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준비했고요 전복 바지락살 갑오징어~ 먹기 좋게 썰어 끓는 물에 넣었다 꺼내줬어요 끓인 물은 육수로~~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다진마늘 쫑쫑 썰어논 대파 넣어 볶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