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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관계 박남준

바람을 타고 굽이치는 강물 소리 흐르게 하고 새들을 불러 모아 노랫소리 들려주고 뒤돌아본다 산다는 일이 그런 것이라면 삶의 어느 굽이에 나, 풀꽃 한 포기를 위해 몸의 한편 내어 준 적 있었는가 피워 본 적 있었던가 [출처] 아름다운 관계 (박남준...

박남준의 「아름다운 관계」 감상 / 박준 아름다운 관계 박남준 바위 위에 소나무가 저렇게 싱싱하다니 사람들은 모르지 처음엔 이끼들도 살 수 없었어 아무것도 키울 수 없던 불모의 바위였지 작은 풀씨들이 날아와 싹을 틔웠지만 이내 말라버리고 말았어...

맑은 강물도 아름답지만 이곳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들어주는 것은 절벽 끝 두 그루의 소나무입니다. 그리고 바로 밑에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새로 자라고 www.joongang.co.kr 아름다운 관계 / 박남준 『The JoongAng plus/시(詩)와 사색』 ▷원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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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 백석_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박남준_아름다운 관계 (1710고3).hwp 39.00KB

天命)이여 무아(無我)여. (삼각산(북한산) 진달래능선 가는 길의 시비) ---------------------------------------- 아름다운 관계 박남준 바위위에 소나무가 저렇게 싱싱하다니 사람들은 모르지 처음엔 이끼들도 살 수 없었어 아무 것도 키울 수 없던 불모...

바위위에 소나무가 저렇게 싱싱하다니 사람들은 모르지 처음엔 이끼들도 살 수 없었어 아무것도 키울 수 없던 불모의 바위였지 작은 풀씨들이 날아와 싹을 틔웠지만 이내 말라버리고 말았어 그리움의 낮밤은 얼마나 흐르고 흘렀던가 바람에 솔씨 하나...

1. 박남준시인의 시 낭송집 - 아름다운 관계 낭송시 목록 1. 쓰러진 나무 2. 흰 부추꽃으로 3. 상수리나무 그 잎새 4. 저기 보이는 길 5. 늙은 무덤 6. 쓰러질 수 없는 다리 7. 따뜻한 얼음 8. 아름다운 관계 9. 메아리 부르지 않는다 10. 미황사 11. 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