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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면 / 박 노해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 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것) 박노해의 질문이 내면으로 향할 때는 자아의 반성과 성찰로 이어지고, 그 물음이 시인의 바깥으로 향할 때는 우리 인간들의...해결해내려는 사회주의의 혁명가, 즉, 문화적 영웅의 길로 걸어가게 된다. 그의 질문은 상대적 완전성과 상대적 절대성에...

출간. 박노해는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뜻의 필명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이라 불렸다. 1985년 노동자들의 정치조직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을 심상정, 김문수 등과 함께 창립하였고, 1987년 노동자계급해방투쟁동맹을 결성했다...

있었습니다. 2014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기자로 일하던 어느 날 <노동의 새벽> 출간 30주년을 맞이해 열린 박노해의 사진전 <다른 길―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를 보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가서 그이를 처음 만났을 때입니다. 박노해는 아시아...

감고 길 걸어보기 헛디디게 되더라도 누구의 탓이라고도 생각 않기…… 그런데 새벽에 비가 왔었나요? 눈을 떠보니 곁에는 낯선 사람들이 있고 겨드랑이가 따뜻했던 이유는 그들의 손이 거기 있었기 때문 나는 그들의 부축을 받으며 오랜 동면 끝에 지구로...

함께 사진에세이 『다른 길』 을 출간했다. (좌)2010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우)2014 사진에세이 『다른 길 2019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하루』 ,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 『길』 을 출간했다. 2020 첫 번째 시 그림책...

사랑 하나로 충분한 날 우리 오늘처럼만 걸어가자 바람 부는 길 위에서 그대와 나 작은 씨알처럼 가난할지라도 가슴에 새긴...날도 힘든 날도 함께 앞을 바라보며 세상의 아프고 힘든 또 다른 나에게 이 한 생이 다하도록 끝이 없는 사랑으로 우리 오늘...

회관)을 열었다. 304편의 시를 엮어 12년 만의 신작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출간했다. 2014년 박노해 아시아 사진전 <다른 길>展 (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사진에세이 『다른 길』을 출간했다. 2017년 『촛불혁명-2016 겨울 그리고...

사진전이 기대 이상의 가치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후보가 더 있었지만 거침 없이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박노해 사진전 - 다른길 우리 인생에는 각자가 진짜로 원하는 무언가가 있다. 분명 나만의 '다른 길'이 있다. - 박노해 박노해, 시인이자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