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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따오기, 흰뺨관학, 꼬불새, 어치, 파랑까치… 줄참나무, 박달나무, 피나무, 엄나무, 으리나무―이런, 이건 아까 나왔던 이름...향기도 잘 모르면서, 식물도감 같은 책에서나겠지. 어쩌면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이효석의 「산」쯤을 읽으며 심심풀이로...

버스에서 고등학교 가서 학업이 바빠져서 스카우트 잘 할수 있을까..하던 대원들이 캠퍼리는 언제 가냐며..청소년위원회를 올해도 해야겠다며... 이번에 참여한 제주도 대원들이 놀러오라는 말에 당장 가자며 계획도 세우고 오디오 비지않고 꽉채워 깔깔깔...

기려 팔공산이라 했다죠 동쪽, 저기 하얀 도시가 바로 중.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왔던 경주입니다. 저에게는 별 같은 동네 경주...이리도 가진 듯 뿌듯합니다. 와우, 경주 남산과 토함산까지 박달 저수지 삼강봉에서 분기한-천마산-묵장산-마석산-토함산...

"떠들지 마라."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선생님께서 판서를 하시며 하신 말씀이다. 네모난 뿔 테 안경을 쓰신 선생님은 마치 '뒤...시간에 작은 잡담이나 사소한 일도 트집 잡아, 단단한 박달나무로 만든 작은 몽둥이로 학생들을 때리곤 하셨다. 그날도 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