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너무 소중하고 아끼는 찬희야, 사실 난 널 만나기 전까지 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에 왜 감정을 낭비하는지 이해를 못했었어. 사실 정말 쓸데없고 비효율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있잖아, 너를 알게되고 너라는 사람에 점점 빠질수록 점점...

박서린-박두진의 별밭에 누워.m4a 1004.21KB

별밭에 누워 박두진 바람에 쏠려가는 밤하늘 구름 사이 저렇게도 파릇한 별들의 뿌림이여 누어서 반듯이 바라보는 내 바로 가슴 내 바로 심장 바로 눈동자에 맞닿는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그 삼빡이는 물기어림 가만히 누워서 바라보려...

솟구치는 시름 외로움일지 서러움일지 분간없는 시름 죽음일지 이별일지 알 수 없는 시름 쓸쓸함도 몸부림도 흐느낌도 채 아닌 가장 안의 다시 솟는 가슴 맑음이여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울고 싶음이여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소리지름이여 별밭에 누워, 박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