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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민서! 봐봐 귀엽지?!" 이미 제시카의 머릿속은 백지상태였다. 그러고 보니 그의 문자에서 "단둘이" 만난다는 내용은 없었다. 아니, 이런 컴컴한 밤에 고급레스토랑에서 남녀가 단둘이 만난다는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이상한것이었다. 그는 가정이...

어린 나이에 눈썰미가 좋군 후후 그런데 행복한 시절도 잠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심 받고 싶었던 박명수~ 원이에게 친한척 하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원이는 명수를 보고 화들착 놀란다! 아빠를 꼭 잡은 모습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우리민서♡경자♡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이런 상차림이지만 나가먹어도 요런거는 반가움♡특히 집에서 항시 혼밥을 먹는 나로써는 찌게 고기볶고 상추까지 이리 혼자 차려먹긴 힘든ㅎㅎ 어후 그래서 더 땡김♡ 어찌 약드시고 몸은 가벼워짐요??? 우리연호...

하여간 박명수!" "넌 왜 나한테 아직도 형이라고 안하냐.. 응?" "무슨 형이야? 몇개월 차이도 안나잖아. 지금 몇년째 그 소리냐?" "아, 진짜.. 이 형들 맨날 싸워.. 내가 제발 좀 안싸우게 해달라고 맨날 기도하는데.." 저 아저씨는 허구헌날 기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