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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순례가 몇 번 다녀왔던 순례와 느낌이 달랐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적응하느라 바빴는데 긴장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순례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바다도 매일 보고, 바람도 느끼고 내가 어떤지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이번 순례 올 때...

-고요한 날짜들/박선민- 내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땐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해 녹슨 미닫이문 사이를 잇는 무언의 인사도 꽝꽝 울리는 망치 소리와 매미들을 불러 우는 나무들의 울음소리도 누군가 던진 돌처럼 퐁당, 퐁당, 심장이 뛰었다고 해 다만...

국토종주 자전거길(박선민한글영문종합).docx 1.55MB

다르기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이유 박선민 - 이끼는 높은 세상을 우러러보는 능력이 있어. 또 작아서 우리가 듣지 못하는 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우리는 작은 생명과 대화하기 위해 기꺼이 고개를 숙여주는 배려심을 가지고 있어. 큰 생명들은 나...

[한국 현대사 인포그래픽](1709 박선민, 진짜 독립, 대한민국 정부 수립).pdf 8.58MB [한국 현대사 인포그래픽 스케치북]1709 박선민, 대한민국 정부 수립).hwp 1.40MB

지구, 변화 그리고 나 지금의 지구는 수 억년 동안 요리 되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요리된 '지구'라는 곳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행성들과 부딪히고, 깨지며 점점 지구라는 형태를 만들어갔다. 요리되며 떼어놓을 수 없는 단짝인 달도 생기고 수많은...

https://brunch.co.kr/@3ea2286250d142e/31 우리는 버터처럼 녹아내리기 직전 5月, 박선민의 「버터」를 읽고 | 1. 생태 시, 기후 위기 시의 가능성 - 「버터」를 추천한 경위에 대하여 박선민의 「버터」는 202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등단작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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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엄마빠의 가장 큰 선물, 선민이가 태어났어요. 인형만큼이나 작던 50일된 선민이에요💕 이유식 먹기 싫어했던 날도 있었지만, 곧 잘 먹고 쑥쑥 자랐답니다👍 쑥쑥 자라 드디어 선민이의 첫 생일이 되었어요. 🍰 늘 방긋방긋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