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없고 심지어 화가 난 사람 같고 만난 지 5분 만에 한겨울의 냉장고 속, 그것도 냉동실 분위기로 몰아갔다. “공장폐수로 링거를 맞으면 대체 어떻게 되는데요?” 했더니 “죽지요!”란다. 박성호의 개그를 ‘뒷말 흐리며 궁시렁거리기’의 진수라고 여겨...

포 (박성호님) *** 기금 / 후원품 전달 내역 *** [2003. 12. 21 / 유숙이 할머니] 쌀(20k) 1 포 샘표식품식료품세트1 박스 참치(18통) 1 박스 참기름(600ml) 1 통 식용유 1 통 졸리앤보니제과 1 세트 목도리 1 개 달력 4 개 구이김 2 세트 카세트라디오 1...

데려오다니 하면서 후회 하셨습니다. 도착해서 짐들을 풀고,저는 쓰레기 봉투 사러가고, 명경양은 두집을 걸레로 청소하고 냉장고에 식품을 정리하고 하니, 모두들 땀에 절어 샤워한판을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화이트 누님은 운전과 일만하시고 엠티는...

두꺼비집이 내려가 다 썩어문드러진 냉장고 그때서야 깨달았다. ` 난 육십평생 나한테 밥한 끼 제대로 해준 적이 없구나.` 그때...나는 쉴 곳이 필요했다. 면허증도 차도 없는 내겐 병원 다니는 일이 너무 난망하기도 했다. 박성호는 안 늙을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