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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박성환 울퉁불퉁 서 있기 힘들어도 반질반질 매달리기 어려워도 빡빡하게, 혹은 헐렁하게 끼워 맞추며 완성해 가는 것

우리가 사는 한반도에서 지나간 100년의 세월 중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건 둘을 꼽으라면 단연코 일본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조선의 해방’과 ‘대한민국 건국’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부에 우남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우뚝 자리잡고 있다. 이승만은...

작품관이었다. 이 그림은 흑백의 강렬한 대비와 서슬 퍼런 청색의 색채 효과로 겨울 산의 위엄과 강건한 인상을 표현했다. 박성환 / 설악산, 1978, 캔버스에 유화, 44 x 51.7cm, 이건희 컬렉션. ​ 박성환 1919 - 2001 ​ 박성환은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접시꽃 / 강촌 박성환 흐르는 땀 훔치면서 무슨 생각 젖어있나 눈물만 주고 간임 그래도 오시겠지 소나기 바람 실려 한 접시 사랑 안고서 삼베적삼 다 젖도록 그 임 생각 간절한데 그리움 주고 간임 웃으며 오시겠지 흰 구름 바람 실려 한 접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