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박세리가 아빠따라 다니면서 골프에 재능을 보여 삼성에서 전속하면서 코치로 박준철에게 년봉 2억을 주고 벤츠도 사주었다. 건달 박준철이 처음 돈을 벌었다고 회계사가 그러더라. 박세리가 Pak Seri인 것은 아버지가 미국을 갔을 때 폭행사건을 내고...

그녀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살겠어요” 라고 툭 던졌다가, “정말 소중한 것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때는 좋아서 했어요. 제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신 아빠께 정말 감사해요. 골프를 안 치고 있는 제 모습은 상상할 수 없어요...

기러기 아빠들은 바로 이 시기를 아이들과의 맥이 끊긴 채 보내야 한다. 아이가 대학에 가 버리면 그걸로 남남이 될 것이다. 이 아버지가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달러 송금으로 월급의 대부분을 탕진했으니 유산을 물려줄 여유는 전혀 없을 것...

울면서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꼭 성공해서 보답할게요’라고 하더라고요. 제 딸이지만 고맙고 기특해서 세리를 부둥켜안고...전당’ 입성을 앞두고 있다. 박세리가 세계적인 선수가 됐지만 박준철씨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딸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이...

미현이 나이도 그렇고. 그래서 맡겼죠. 학교로 가든지, 힘들더라도 선수 생활을 하든지, 지도자로 가든지 택하라고. 아니면 1년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푹 쉬다가 선택하라고. 그런데 미현이는 10개월동안 재활을 한 것조차 쉰 것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있다. 박세리가 LPGA 를 처름 우승한 모 챔피언쉽(메이저급)에서 처음으로 기쁨을 함께 한것도 아버지 박준철씨였다. 골프에서 우승할 시 같이 플레이한 라운드 플레이어와 기쁨을 나누는게 매너인걸 밖의 아버지와 포옹을 하는것은 이들에게 너무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