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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배영

박소원 시인의 시선집 <<아, 아>> 영역본이 나왔다. 박인환 시선집, 임보 시인의 선시집에 이어 세 번째 영역시집이자 개인적으로 의뢰받아 작업한 첫 번째 영역시집이다. 박소원 시인의 훌륭한 시가 잘 맞는 옷을 입었기를 바란다. 박소원 1963년 화순 생...

상강 박소원 내가 서울로 떠날 때, 할머니는 마을회관 앞 정류장까지 배웅 나오셨다 시월 북풍에 파랗게 익었던 하늘 김장배추 포기마다 푸릇푸릇 흡입되고 동쪽 하늘 낮달, 무밭 두렁마다 사각사각 서리로 내렸다 박소원 2004년 계간 <문학선> 신인상...

소나무 박소원 내 이야기는 기후와 땅에서 시작되지 나는 추운 고원지대, 거의 사막화된 곳, 모래와 자갈 지대에서 잘 자라지 사람들이 모두 떠나버린 뒤 나는 그 땅을 차지하지, 화산이 분출하거나 빙하가 움직일 때 바람과 바다가 모래 퇴적을 일으킬 때...

아무르 강가에서/박소원 여기는 두 개의 시계가 있다 너는 북쪽의 시계를 나는 남쪽의 시계를 본다 흐린 강물을 따라 철새를 따라 시간들 습지의 향을 맡으며 사라질 때 우리는 눈을 감고 휘파람을 불었다 새들의 합창소리를 흉내 내며 너의 휘파람소리는...

사례판정(박소원, 김나경).hwp 47.00KB

강가에서 부르는 이름 Имя, которое произношу на берегуреки Енисей | 박소원 한러시집 박소원 저자(글) · 김태옥 번역 곰곰나루 · 2023년 04월 25일 2004년 ‘문학선’ 신인상에 ‘매미’ 외 4편 당선으로 등단...

​아무르 강가에서 ​ ​ ​ ​ ​ 박소원 ​ ​ ​ 여기는 두 개의 시계가 있다 너는 북쪽의 시계를 나는 남쪽의 시계를 본다 흐린 강물을 따라 철새를 따라 시간은 습지의 향을 맡으며 북쪽으로 흘러간다 우리는 눈을 감고 휘파람을 불었다 새들의 합창소리를 따라 너의...

모허 절벽* / 박소원 < 시 < 문학 < 기사본문 - 화성경제 (ihknews.com) 모허 절벽* / 박소원 - 화성경제 너는 내가 이해되는가,나의 절망은 내게 옳은가다가갈수록너는 기울어진다.등 뒤에서 누군가 와락두꺼운 코트를 잡아당기는지멀미를 참으며구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