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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학교로 진학도 못하는 처지였다. 당시만 해도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대세였기 때문에 화가의 꿈을 접으려 했으나 박수근은 스승도 없이 혼자 그림을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노력이 통한 모양인지, 18세 되던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봄의...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화가의 전 생애를 볼 수 있는 곳, 강원도 양구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이 태어난 양구에는 '국토정중앙면'이 있다. 말 그대로 남북한 합쳐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이 바로 양구다. 또 유일하게 민간인출입...

옛골 대장님 길안내.

납작납작-박수근 화법을 위하여 - 김혜순, 해석 / 해설 / 분석 / 정리 이번에 다룰 시 '납작납작-박수근 화법을 위하여'는 박수근 화백의 그림 '세 여인'을 보고나서 시인의 상상을 더해 창작한 작품입니다. 시인이 박수근 화법의 창장방법을 어떻게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