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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박순천 선생이 현관문 여는 소리를 들었으나 '여보' 소리가 나오지 않아 '케, 케' 신음으로 신호만 보냈다. 다시 바깥으로 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죽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행이랄까, 밖으로 눈맑은 아내가 '이상하다' 갸웃거리며 돌아왔으니...

맹장수술 한 달 만에 신을 신고 달려 자기 기록 3분5초 앞당긴 2시간12분11초로 우승, 멕시코올림픽은 교통사고로 포기, 1년 뒤 장애인올림픽 양궁 부문 우승, 휠체어를 타고서도 계속 활동하다가 1973.10.25 뇌출혈로 세상 떠남 1957년 헝가리문제 유엔...

별칭에서 '박순천'이라는 이름이 나옴 - 유학중 본명인 '박명련'으로 송금하는 과정에 3.1운동 참가 경력이 드러나 국내로 압송되어 1년 4개월간 복역 - 1940년 친일 단체인 '황도학회' 발기인으로 참가. 1941년 조선임전보국단 주최 강연 연사로 참여하는...

일대 수술(手術)을 가하여 국가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소생(蘇生)시키고자 한 것이 이번 군사혁명이다.”(같은 책, 26쪽) 5.16 이틀 후인 1961년 5월 18일,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지지 시위(사진 위)가 벌어졌다. 박정희 소장을 비롯한 5.16 혁명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