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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 - 뱀이 된 아버지 / 시인의 말, 감상 – 박연준, 나민애, 황인숙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질끈, 눈이 감긴다. 가슴 저 깊은 바닥에 한 마리 뱀이 스윽 지나가는 것 같다. 겁먹고 슬픈 눈으로 흘깃 돌아보면서. 대저 시인이라면 살면서 한 번은 고통의 '뻘'을 지나왔겠지만, 이리도 시리고 아린 시라니, 박연준은 대체 얼마나 '길고,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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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 시인 2023.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연준 시인>> <<박연준 시인의 양력>> * 1980년 서울 출생. *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졸업. *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옴. * 시집 :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부렀다』, 『베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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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 박연준 2024.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느 여름 저녁 파초 잎 아래서 당신이 울고 있다면 어느 여름 저녁 내 얼굴이 못 생겼다면 그건 슬픔이 얼굴을 깔고 앉았기 때문. 2024년 4월 박연준 [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 문학동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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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추천도서 - 고요한 포옹/박연준 2023.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책소개 “우리는 타인의 슬픔을 간직할 수 있다” 마음의 균열을 끌어안는 몸짓 슬픔을 사랑으로 보듬는 날들 박연준 시인의 신작 산문 『고요한 포옹』이 출간되었다. 『소란』 『모월모일』 『쓰는 기분』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시인의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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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태어나는 당신에게/박연준/장석주 2023.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술가 열여덟 명을 선정했고 그들에게 쓴 편지다 박연준 장석주는 시인이며 뛰어난 예술가 부부다 각자 방에서 일년 반에 걸쳐 편지를 썼고 그것을 책으로 묶었다 계속 태어나는 당신에게 박연준 시인의 글들은 심장의 주위를 찌르기도 하여 핏방울 몇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