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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대장,. 이 사람 저는 잘 모르지만 뉴질랜드에서 와이프가 식당을 하고 있고 저희 막내 아들녀석이 뉴질랜드에 있을때 박영석씨 아들과 친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꼭 그래서만이 아니라 이 사나이의 초인적인 활동을 보면서 한국에서도 이런 친구가...

박영석대장과 강기석(33세) 그리고 신동민대원(37세)이 안나푸르나에 코리안루트를 개척, 등반 도중 연락이 두절된 지 일주일이 돼간다. , , , , , , 점점 불길한 예감이 든다. 너무 오랫동안 얼음구덩이 속에 갇혀있는게 아닌가 싶다. 우리 애들한테 영석...

이었고 목표를 향해 원없이 매진 했기에 대장 자신의 인생은 행복했다고 말하더군요 젊은 시절 군생활이 혹 두렵게 느껴진다면 나이 50 에도 도전 = 생활 ,이라고 말했던 박영석 대장의 말을 한번 쯤 되새겨 보면 어떨까... 두서 없는 졸필 죄송한 마음입니다

관한 책이며, 잡지 구독등을 하며 산을 배우면서 박영석대장님이 대단하신 분이라는 것도 알았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다 찍으신 인류 최초의 분입니다.. 왜..이런 대단한 분이 4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안나푸르나에 다시 올라을까요...

힘든 영하 40~50' 온도와 강풍, 그리고 희박한 공기 속에서 63일 도전하여 이뤄냈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요즘처럼 힘든 시절에 온 국민에게 용기를 주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영석 대장 올해나이가 47세라는 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

5월28일 「박영석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위한 K2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출정식이 거행되었다. 대원은 모두 13명. 여느 원정대...실력을 갖춘 인원들이 선발된 것은 아니었다. 朴英碩 대장의 원정대 구성이 항상 그러하듯 서로 마음속에 동경하던 K2라는...

이런 것일 터, 농사철도 아닌데 비 내리는 오후 무슨 할 일이 있으랴. 젊은 축들은 짐꾼으로 주로 나서는 듯하고 우리네 나이쯤이면 이 시간 방에 처박혀 댓살로 엮은 지붕 쳐다보며 낙숫물 소리 반주 삼아 온기 더듬으며 낮잠에 빠지기 십상일 터...

살아있잖아요" 라고 말하고,날 부끄럽게 만든, 그 마흔 여덟 나이 아깝도다,,, 정상 다 밟고도 누군가의 등대가 되려 한발 한발...흔들며 내려올 듯,,,,나는 그를 보내고 싶지 않지만,,, 박영석 대장 수색작업 종결....11월3일 10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말하는 가식없는 형이었는데... 혹시나 혹시나하고 마음을 졸였지만 끝내 돌아오질 못 하고 말았네요. 마흔아홉의 적지않은 나이에도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던 불굴의 정신.. 한 때나마 같은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서 경의를 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