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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래의 「겨울밤」 감상 / 김경복 겨울밤 박용래(1925~1980)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 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 집 추녀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 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 ―시집...

못하는 밤 고향 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 집 추녀밑 달빛은 쌓이리.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고향 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 시집... www.busan.com 겨울밤 / 박용래 『부산일보/오늘을 여는 詩』 ▷원본 바로가기

늙음 3종 세트'에 더해진, 월훈·함박눈·귀뚜라미 소리의 '겨울밤 3종 세트'가 깊고 그윽하다. 1970년대 유행했던 영사운드의...달이~. / 정끝별 시인ㆍ이화여대 교수 연민의 시인 박용래의 시편입니다. 월훈의 우리말은 달무리. 첩첩산중, 깊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