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속에서 가장 멋진 대사와 장면을 꼽으라면 김인권이 분했던 박정복 대원이 구조에 나서는 장면과 대사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면...극화인지 알수는 없지만 세계 등반 역사상 수없이 많은 산악인들이 어려운 구조에 나섰다가 그 자신도 돌아오지 못한 사례...

등반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었다. . 이에 엄홍길 대장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등반은 박정복 대원에 등반이라 답하였습니다. . 저 또한 이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끝으로 고인이 된 박무택, 박정복, 산악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5년 12월 17일

그리고 그도 거기에 있습니다. 아무도 기억하고 있지 못하지만 그들이 가장 훌륭한 산악인입니다. 왜 엄홍길대장은 박무택, 박정복 대원이 가장 훌륭한 산악인이다고 하였겠는가? 박무택대원은 자일을 끊었으면 자신은 살 수 있었다. 그런데 후배를 살리기...

산쟁이는 정복이란 말 안 씁니다. 운 좋게 산이 허락해서 산에 잠시 머무는거죠 엄홍길 대장의 말처럼 박무택과 박정복은 잠시 운이 좋은 산악인이었을까. 그 한 순간의 운을 위해 젊음과 정열을 다 바쳤는가. 산악인들이여! 위대하면서도 슬프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조로 봤네여... 엄홍길 대장님과 고 박무택님 고 박정복님에 대한 산악인에 대한 이야기 더라구여... 가슴이 찡해지는 영화 였구여 엄홍길 대장님께 박수를 보내봅니다.

오른 박무택이 하산 중에 설맹으로 내려오지 못하자 동료인 박정복이 구조하러 가는 장면도 감동적이다. 하지만 동상에 걸려...휴먼 원정대의 대원을 모집하는 과정도 적나라해서 좋다. 산악인들이 평상의 일상생활로 돌아갔다가 다시 히말라야로 가기...

데스존에서 구조를 기다릴 때 동료를 구하러 갔던 극중 '박정복 대원'은 실제로 '백준호 대원'이다. 단 1%의 가능성이 없는 상황...세워 구조에 나섰던 백준호 대원, 산악인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위대한 산악인. 사실 필자는 이영화를 몇번을 보고...

영화:박정복). 동상이 심해 죽기 직전에 처해있는 후배인 박무택 곁에서 히말라야를 함께 내려다 보며 후배의 죽음을 지켜보는 장면. 박무택은 후배 장민을 살리기 위해 먼저 하산시키고 8750m 고지 악천후 속에서 설맹에 걸려 혼자 비박 중. 베이스캠프...

전문 산악인도 아닌 배우가 저리도 엄홍길 산악대장 역을 잘 해낼까 감탄을 절로 하게 되는군요. 동료를 산에 묻은 슬픈 실화이기에 더욱 느낌이 깊었으며 목숨까지 내어주는 우정에 어느덧 눈물도 닦아야 했네요. 히말라야 ..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