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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시인 <시와 사색> ,중앙 일보 2024.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홉 시에 커피를 마시는 일. 참고 삭혀두었어야 할 말을 결국 상대에게 건네고 마는 일.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 일...일. 앞서가고 또 뒤따라오는 후회들과 발맞추어 걸으며. 깨우치며 또 뉘우치며. 뉘우치며 또 깨우치며. 박준 시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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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토) 人文學 강의5 : 문학-박준 시인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사 : 박준 시인 - 주제 :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조계사 : <제10회 조계사 연꽃축제 ‘연꽃, 마음의 평안을 주다’> 2024.7.6~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 - 상설전 : 삼국시대부터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모습을 시대별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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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독서 / 박준 『내외일보/최형심의 시 읽는 아침』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형심 시인〉 Poetry · bzur · Michele Nobler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 예스24 ‘문학과지성 시인선 리커버...길 www.yes24.com 박준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문학과지성사 | 2018 | 2023 [최형심의 시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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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시(詩)와 사색]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com [시(詩)와 사색]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강성은 잠든 사이 붉은 가로등이 켜졌다 붉은 가로등이 켜지는 사이 달에 눈이 내렸다 달에 눈이 내리는 사이 까마귀가 울었다 까마귀가 우는 사이 내 몸의 가지들은 몸속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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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 박준- 2024.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한 편을 이메일로 받고 있어요~ 세 달동안 박정민 배우가 좋아하는 시를 골라서 감상평과 함께 보내주었는데 오늘 시는 박준 시인의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전에 토담에서 했던 시집이라 더 정감가서 소개해요~ 월요일에 사촌동생 부고 소식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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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시 모음 2023.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준 시 모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 박준 이상한 뜻이 없는 나의 생계는 간결할 수 있다 오늘 저녁 부터 바람이 차가워진다거나 내일은 비가 올 거라 말해주는 사람들을 새로 사귀어야 했다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이의 자서전을 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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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박준시집 발문 허수경 2023.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수경 시인의 발문(跋文)이 박준 시인의 시를 감상하는 데 약간의 도움을 줄 수도 있겠다. 박준이 선택한 것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서정(Lyric)'이다. 이 오래되고도 아득한 단어, '서정'의 뒤편에는 악기가 있다. 서정의 노래를 부를 때 그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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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中 「84p」 2023.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을 과거시제 선어말어미를 써서 과거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 시에서도 그런 게 아닐까 싶게 혼동을 준다. 대부분의 박준 시인의 시는 과거형의 문장을 사용한다. 치유된 아픔이라면 당연히 과거를 회상하는 빈도가 줄어든다. 잦은 과거형의 문장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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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빈 - 미주의 노래 / 추천글, 심사평, 감상 – 안희연, 박소란⋅박준⋅이근화⋅ 황규관, 박준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혜빈의 시는 고요하고 단정한 언어를 구사한다. 이 고요와 단정을 통해 시인은 모호한 미감을 발생시키고 때로는 구체성 짙은 삶의 비의를 드러낼 줄 안다. 아울러 이러한 모호와 구체의 간극은 정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진지한 사유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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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 - (616) 박준의 ‘선잠’/ 시인 문태준 2022.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tongsae3/ 박준, <선잠> 그해 우리는 서로의 섣부름이었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고 함께 마주하던 졸음이었습니다 남들이 하고 사는 일들은 우리도 다 하고 살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발을 툭툭 건드리는 발이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