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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이라 할 수 있는 시 '사평역에서'를 마지막 장에 필사하고 마무리 했어요. 다음 책은 산문집으로 잡았습니다. 박찬일 셰프의 '밥 먹다가, 울컥'이라는 책입니다. 시사인에 연재되던 글을 모아 올해 초 출간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오래된 식당...

박찬일, 레이먼 킴, 정호영 세 명의 셰프 어벤저스가 홍콩으로 특별한 미식 여행을 떠났다. 홍콩의 맛과 향을 찾아 골목골목을 누빈 세 사람의 홍콩 여행 코스를 따라가봤다. 쓰는 요리사 박찬일의 홍콩 사람들의 솔푸드, 완탕면 고수집 홍콩은 국수의...

밥 먹다가 울컥한 것처럼 나도 그의 글을 읽다가 울컥했다. 고마운 작가고, 고마운 주방장이다. - 변영주 (영화감독) 박찬일 셰프는 때로는 새벽 3시에, 때로는 새벽 5시에 원고를 보내곤 했다. 그가 밤의 서정에 까무룩 감겨 산 자와 죽은 자들이 먹었던...

하는 주방장 박찬일의 세상 먹거리와 먹고 사는 일을 담은 에세이『미식가의 허기』. 이 책은 그동안 경향신문에 연재한 ‘박찬일 셰프의 맛있는 미학’을 토대로 엮은 것으로,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이 뚜렷한 이 나라의 주방장으로서 보고,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