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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엄마'를 결승 2차전 경연곡으로 선택하여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승 소감에서는 박창근은 자신의 나이와 음악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언급하며 엄마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무대를 통해 얻은 국민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앞...

채운다. 창작자의 고뇌가 보인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역시 박창근은 예술가이다. 그래서 나는 박창근을 더욱 그리워 한다. 오늘은 박창근의 '엄마'를 듣고 내 나이에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 한다. 창근님이 결승에서 1등 했으면 좋겠다. 이 곡을...

찬 바람이 무섭던 날 엄마 외투에 숨어 집으로 가던 그 밤 아직 생각이 나요 작은 창 하나 단칸방이었어도 엄마의 가슴 속은 참 고요하고 따뜻했어요 음 내 나이 마흔 그 때 엄마 나이가 되어 당신을 생각해요 보고 싶구요 미안하구요 사랑하구요 음

늦은 나이에 영웅이 되었다. 너구리 오소리 노루가 많은 소백산 아래, 영주에서 대구로 옮겨가 자랐다, 내가 거쳐 온 60-70년대 그곳(예천 안동)에서 대구는 잘 가지도 못했다. 차비도 비싸고 없어서다. 그나마 육상선수로 도민체전이나 학도체육대회로...